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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공감

샤넬 AS3110 / 제니백 / 샤넬백 / Jennie Chanel

by 달콩용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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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샤넬백을 품은 후기를 남기게 되네요.
내 생에 최애템인데요... 정말 감동이에요.ㅠㅠ

그냥 그렇게 올해 결혼기념일도 지나가나 보다 하고 결혼 10주년인 그날을 보내고 있는데...,
신랑이 "샤넬백이 그렇게 갖고 싶어?"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저 인간이 갑자기 웬 샤넬백 타령인가 싶어 "주고 말해, 주고!!" 하니깐...
갑자기 장롱으로 가서 주섬주섬 숨긴 뭔가를 갖고 나오는가 싶더라고요. 샤넬 백이었어요!! 이게 웬 떡인가 싶더라고요.

신랑 미국 출장으로 비버리힐즈에서 샀다는데 한국 백화점보다 비싸게 산 점이 너무 아쉬웠어요.
뭐 백을 사봤어야 알겠나 싶어... 뭐라고 하고 싶지만... 그마저 너그럽게 이해했지요.



그야말로 쇼핑백부터 멋스러웠지요.
미쳤지요... 카멜리아와 함께 단아하면서 우아한 포장이었지요.

드디어 언박싱(Unbaxing)을 시작했습니다.
포장지도 참 많지만 소중히 다뤄야 하니까... 상처나면 안되니까... 조심조심 개봉을 했지요.
매 순간이 기쁨이네요. ㅠㅠ


 

비쥬얼 깡패!! 금장이 딱 제 스타일이네요.
금장의 멀티 체인으로 되어 있어 멀티 체인백이라고도 합니다.
사이즈부터 제가 원했던 바로 그 사이즈예요. 핸드폰과 화장품 넣고 들고 다니기 딱 좋은 가방이랍니다.
램스킨이라 관리가 어려울 거 같지만, 자주 가죽 에센스로 문질러 줘야겠어요.
호불호가 갈 릴 수 있는 클래식 타입의 가방이지만 유행도 안 타고, 캐주얼이나 정장에 잘 어울려서 대만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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