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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2

화상치료 후기 - 2 (화상 3도 및 심재성 2도) 화상 입고 2주 경과 후 나는 자연재생한의원 병원으로 입원했다.  다행히 피부이식이 없이 나을 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더 없이 기뻤다. 그 동안 3일 밤낮을 울며 누워있었는데이런 곳이 있다니,  치료 할 수 있다니 마음이 편안해 졌다.  한방치료라서 소독약이 아닌 하루 2번 침 치료, 3번의 자연재생연고로 드레싱을 하였다. 무통 주사 저리 갈 정도의 소독약보다 50배는 덜 아픈 치료다. 다행히 가피는 더 이상 생성되지 않고, 자연재생연고에 의해 서서히 불어 떨어져 나갔다.  견딜 만 했고 마음이 편하니 몸도 빨리 낫는 듯 했다.                       치료 중간중간 우여곡절도 많았다.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거나 한번씩 심한 통증, 아리거나 작열감으로 인해 잠에서 깨곤 했다. 물론.. 2025. 3. 27.
화상치료 후기 - 1 (화상 3도 및 심재성 2도) 여지껏 겪은 통증 중에 최고로 아픈 기억만 남은 화상  화상을 입으면 깨끗한 흐르는 찬물로 10~15분 동안 화상 부위를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응급처치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화상의 깊이가 달라진다. 화상을 입은 날 제일 중요한 응급처치를 못한 것이 아직도 마음에 남는다.     화상 입은 당일 응급실로 갔을 때까지는 심하지 않은 것 같았다. 화상 입은 첫날보다 그 후에 피부 손상 정도에 따라 상처가 드러나며 통증 또한 심하다.           피부 손상에 따라 가피가 생성되는데 가피제거를 해야 피부 재생속도가 빨라진다고 한다. 화상이 너무 심해 2번이나 가피제거술을 했다.  매일 2번씩 드레싱을 받는데 소독약이 닿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서는 듯이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프다.무통 주사 링거.. 2025.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