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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감

경주 여행 / 경주 맛집 (Hot Places 5 in Gyeongju)

by 달콩용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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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궁과 월지 (안압지)

 
동궁(東宮)과 월지(月池)는 경주시에 위치한 통일신라 시대 궁궐 유적이다. 대표적인 고대 한국 건축물 중 하나이며, 통일신라 정원의 원형이 잘 보존되었고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물들이 많이 나왔다.
 
대중에게 안압지(雁鴨池)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사실 안압지는 신라 때 명칭이 아니라 조선 초기 동국여지승람과 동경잡기 등에 기록된 것이다. 조선시대에 이미 폐허가 되어 갈대가 무성한 이곳 호수에 기러기(雁)와 오리(鴨)들이 날아들자 안압지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러나 1980년에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 등으로 신라시대에 이 호수를 월지(月池)라고 불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월지'란 명칭은 반월성(半月城)(경주 월성)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고, 임해전(臨海殿)의 이름도 원래는 월지궁이다. 이러한 사실을 반영하여 최근 이곳의 정식 명칭도 오랫동안 써 왔던 '안압지' 대신 '동궁과 월지'로 변경되었고 각종 안내문에서도 변경된 명칭을 따랐다.
 


 

2. 경주대릉원(with 천마총)

 
삼국사기에 기록된 '미추 이사금을 대릉(大陵)에 장사 지냈다.'는 글귀에서 따 와 대릉원(大陵苑)이라고 지었다. 대릉원의 무덤들은 문자로 표기된 기록이나 비석류가 일절 출토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편년을 알기는 힘들다. 하지만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 때문에 도굴이 어려워서 많은 유물들이 별 손실 없이 온전하게 남을 수 있었다.
 

대릉원 구조

 
과거에는 '경주 155호분'이라고 했지만 1973년에 발굴된 후로는 '천마총'이라 불린다. 전형적인 적석목곽분(돌무지덧널무덤)인데, 무덤의 주인은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지증왕이라고 추정한다. 연구성과들을 기초로 6세기 초, 백제 무령왕릉과 비슷한 시기에 축조했다고 본다. 피장자 옆에서 발견된 환두대도에 왕을 상징하는 봉황무늬가 있어서 6세기 초 무령왕과 시기가 비슷한 왕의 무덤일 텐데, 맞아떨어지는 사람이 지증왕이다.
 


3. 불국사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본사(敎區本寺)의 하나로 그 경내(境內)는 2009년 12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1995년 세계문화유산목록에 등록되었다.
 
다보탑 석가여래의 설법 내용이 진실임을 증명하고 찬탄하는 다보여래를 상징한다.
석가탑 영축산에서 설법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를 상징한다. 석가탑은 마주 보고 있는 다보탑이 있음으로 해서 그 의미가 더욱 살아난다.
 

다보탑과 석가탑

4. 첨성대

 
삼국유사에는 7세기 중엽 신라의 선덕여왕 시대에 백제인 아비지에 의해 건립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로 아비지는 황룡사 9층 목탑을 만든 이로 선덕 여왕이 백제에 전문가 파견을 요청하여 신라로 초빙된 인물이다. 세종실록에서는 633년(선덕여왕 2)에 건립했다고 서술했다. 주류 학계에서는 정사에 기록된 통설과 신라 천문기록의 정황 연구 등을 토대로 첨성대가 천문대였음을 정론으로 받아들인다.
 
낮의 광경보단 야경이 아름답다. 첨성대뿐 아니라 주변 산책로도 간접조명으로 예쁘게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다른 야경 명소인 동궁과 월지와 함께 저녁에 찾아가 봄도 괜찮다. 첨성대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비단벌레차매표소와 인왕동고분군은 주말마다 연 날리고 뛰어다니는 가족들로 미어 터진다.
 


5. 황리단 길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은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황리단길은 1960-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Hot Tip. 경주 맛집

경주 여행하면서 여기저기 맛집을 다녔어요. 그중 우리 가족 취향으로 입맛에 맞았던 곳 추천드려요.

궁림바지락칼국수-불국사
향화정-황리단길
1994다이닝-황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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